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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시] 그럼에도 '나의 대통령'을 뽑으려는 당신에게 : ① 의혹 / YTN

2022-02-25 0 Dailymotion

대한민국 스무 번째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 열네 명의 후보가 나서는데,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란 비판이 큽니다.

그럼에도 민주시민의 중요한 권리를 저버려선 안 되겠죠.

사람·공간·시선을 전하는 사공시가 두 편에 걸친 대선 아이템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첫 시간으로 양강 후보에 관한 각종 의혹들을 정리했습니다.

[영상리포트 내레이션]

'역대급 비호감 대선'.

누가 처음 썼는지 참 적확한 표현입니다.

시민들 앉는 좌석에 구둣발 올린 행동을 비판하자, 식당에서 담배 피우는 사진으로 반격.

'기생충 가족'과 '소가죽 굿판'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급기야 '히틀러'와 '주술사'까지 소환되는 기괴한 선거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강 후보의 의혹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우선 이재명 후보는 형수에게 욕설을 하고 친형을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을 받았죠.

형수와의 통화 녹음파일이 공개되자, 이 후보는 욕설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친모에게 폭행과 폭언을 한 친형 부부에게 항의하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친형의 정신병원 입원은 이를 지시했단 혐의로 기소까지 됐었는데 최종 무죄 판결은 받았으나, 지난 1월 다른 녹음파일이 추가 공개되면서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장모 관련 논란이 있는데요.

윤 후보의 장모 최은순 씨가 의료인이 아니면서 의료재단을 만들고, 요양병원 운영에 관여했다는 겁니다.

총 22억 9천만 원의 요양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선 징역 3년을 받았으나, 2심에서 무죄가 되었습니다.

검찰은 상고한 상황인데요.

최 씨는 이 사건 외에도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해 땅 투기에 이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받은 바 있습니다.

배우자 관련 의혹도 있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의를 위하여(@08__hkkim)'라는 트위터 이용자가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과 다른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지속해서 올렸는데, 계정 주인이 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라는 주장이 제기돼 한동안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검찰은 경찰의 기소 의견에도 불기소처분을 내렸는데, 얼마 전 한 시민단체가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최근엔 '과잉 의전'과 '법인카드 유용' 논란도 불거졌는데요.

측근 배 모 씨를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도청 공무원을 비서처럼 부리... (중략)

YTN 이상엽 (sylee24@ytn.co.kr)
YTN 온승원 (onsw02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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